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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나푸르나 라운드 트레킹

eros 2006. 4. 20. 22:36

 


 



안나푸르나 어라운드트레킹(around trekking) 코스는 너무나도 아름답고 값진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. 그것도 특히 우기에 갔을 때는...무더운 여름날에는 네팔 히말라야에 가서 트레킹을 하자. 초록빛 대지가 당신을 축복해 준다.
그리고 편안한 여행을 원하면 준비물을 잘 챙기는 것도 잊지 말자. 가이드북을 보면 비가 많이 오는 우기에는 가급적이면 트레킹을 하지 말라고 나온다. 또한 엄청나게 많은 거머리가 출몰한다는 내용도 강조하면서...그러나 실제로 여행을 해 보면 가이드북은 단지 10%정도의 참고밖에 안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.

어느 해 여름, 필자는 가이드북을 완벽하게 무시한 채 내 스스로 모든 계획을 세워 손님들과 함께 안나푸르나에 다녀왔다. 나는 정신과 몸의 자유를 찾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"히말라야 다이어트 트레킹"을 이끄는 가이드이다. 이번에 게재하는 여행기는 결코 산악인이나 전문가들 위주로 트레킹을 한 것이 아니라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은 40대 주부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읽어주길 바란다. 참고로 중간에 들르는 숙소에 대한 설명과 경유지마다 어디서 어디까지 몇 시간이 걸린다는 정보는 쓰지 않기로 했다. 그런 내용은 가이드북에 다 나온다. 자기에게 맞지 않는 스케줄은 차라리 모르는 게 더 낫다. 고정적인 개념을 떠나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, 또한 몸의 상태에 맞는 일정으로 여행할 때 진짜 맛깔스런 트레킹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.

일   자

지   역

일      정

7월  6일

인천 -  방콕 - 카트만두

한국 출발 -> 방콕 도착 -> 방콕에서 환승 후 카트만두 도착

7월  7일

카트만두

시내관광, 장비구입 및 트레킹 퍼미션 신청

7월  8일

카트만두 - 베시사하르

트레킹 출발지점인 베시사하르로 이동 후 휴식

7월  9일

베시사하르 - 바훈단다

베시사하르 출발 -> 바훈단다(1,300m) 도착

7월 10일

바훈단다 - 참제

바훈단다 출발 -> 참제(1,430m) 도착

7월 11일

참제 - 다라파니

참제 출발 -> 딸과 카르테를 경유 -> 다라파니(1,950m) 도착

7월 12일

다라파니 - 차메

다라파니 출발 -> 차메(2,710m) 도착

7월 13일

차메

차메에서 휴식  (밀린 빨래 세탁)

7월 14일

차메 - 피상

차메 출발 -> 피상(3,190m) 도착

7월 15일

피상 - 마낭

피상 출발 -> 마낭(3,536m) 도착

7월 16일

마낭

마낭에서 휴식  (고소적응 훈련)

7월 17일

마낭 - 야크카르카

마낭 출발 -> 야크카르카(3,970m) 도착

7월 18일

야크카르카 - 토롱페디

야크카르카 출발 -> 토롱페디(4,450m) 도착

7월 19일

토롱페디

고소 적응차 휴식. 하이캠프(5,100)까지 이동할 수도 있음

7월 20일

토롱페디 - 토롱라고개 - 묵티나트

최대의 난코스인 토롱라고개(5,416m)를 경유

7월 21일

묵티나트

히말라야의 오아시스인 묵티나트에서 휴식

7월 22일

묵티나트 - 좀솜

묵티나트 출발 -> 좀솜(2,743m) 도착

7월 23일

좀솜 - 레테

좀솜 출발 -> 레테(2,438m) 도착

7월 24일

레테 - 타토파니

레테 출발 -> 타토파니(1,189m) 도착

7월 25일

타토파니 - 치트레

타토파니 출발 -> 치트레(2,350m) 도착

7월 26일

치트레 - 울레리

치트레 출발 -> 울레리(2,080m) 도착

7월 27일

울레리 - 포카라

울레리 출발 -> 포카라 도착